한·미 양국은 2007년 부산에 미국 영사사무소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내년 중 부산에 미국 영사사무소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30일 밝혔다.

부산에 영사사무소가 설치되면 한국인에 대한 미국 비자 발급,자국민 보호 등 영사 업무와 일부 대사관 업무를 맡길 것으로 보인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