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국내 서빙로봇 시장을 장악한 중국 업체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자사 서빙로봇을 3년간 월 66만원에 사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내놨다. 업계 1위를 달리는 중국 브랜드보다 가격경쟁력은 다소 뒤지지만 구독경제 추세에 맞춰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로봇 구독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자체 개발한 서빙보롯 '클로이 서브봇'을 구독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게끔 서비스를 다양화했다. LG전자는 구독 서비스를 통해 그간 서빙로봇 도입 과정에서 애로사항으로 꼽혔던 초기 구매 비용, 제품 관리·점검 등에 관한 부담을 덜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독 계약기간 중 6개월마다 제품 상태를 점검하고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로이 서브봇은 급정거·급출발, 진동 등으로 액체가 담긴 음식이 흘러넘치지 않도록 6개 바퀴에 독립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라이다 센서와 3D 카메라가 공간을 인식해 복잡한 매장 내 장애물을 피할 수 있으며 식기는 40kg까지 담을 수 있다. 자동으로 무게를 감지해 고객이 음식을 받거나 식사가 끝난 후 직원이 빈 식기를 담으면 알아서 퇴식구로 이동한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구독 계약기간 3년 기준 월 구독료 66만원에 내놨다. 이는 국내 서빙로봇 시장 1위 브랜드인 중국 푸두로보틱스 제품보다 다소 비싼 수준이다.푸두로보틱스 제품을 유통하는 브이디컴퍼니는 전자랜드를 통해 39개월간 서빙로봇 푸두봇을 임대할 경우 49만~54만원에 제공하고 있다. 36개월간 월 59만~64만원을 내고 사용하면 이후 해당 로봇을 소유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푸두로보틱스 제품을 LG전자 클로이 모델보다 저렴하
말레이시아 전문 기업인 (주)유원인터내셔널코리아는 MM2H(Malaysia My Second Home) 프로그램의 새로운 조건 발표와 관련한 말레이시아 정착과 부동산 투자 및 사업 진출 세미나를 오는 7월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말레이시아 이민과 교육 및 부동산 투자에 관심 있는 분들과 비지니스 경영인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한 맞춤형 세미나로 진행 할 예정이다.지난 6월 17일 새롭게 발표된 MM2H는 말레이시아에서의 거주와 사업 활동을 더욱 유리하게 만드는 최신 혜택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은퇴 후 이민이나 자녀들의 교육에 대해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하며 다양한 국제 학교의 선택을 통한 고품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또한 최근에 발표된 조호바루 지역의 이스칸다 조호와 포레스트 시티 지역이 특별 경제·금융 구역으로 선정되면서 싱가포르와의 접점을 기반으로 뜨거워진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곳의 부동산 구매를 통해 보다 쉬운 방법으로 MM2H비자의 획득이 가능해졌다.(주)유원인터내셔널코리아는 이번 세미나에서 '조호바루의 푸테리 코브 레지던스(Puteri Cove Residence)'의 특별 구매 혜택을 소개할 예정이다.(주)유원인터내셔널코리아 조현 대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참가자들이 말레이시아의 다양한 장점과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MM2H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되는 혜택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서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는 이유와 그 과정을 직접 탐구하고자 하는 기업들과 투자자들에게 꼭 필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세미나 참가 신청
BNK금융그룹은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최신 트렌드 및 이해관계자 요구사항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2012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는 BNK금융그룹은, 올해 열두 번째 보고서 발간을 통해 최신 트렌드에 맞춘 그룹 ESG 경영 현황을 이해관계자들에게 공개했다.금번 보고서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SASB), 기후변화 관련 재무 정보 공개협의체(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TCFD) 등 주요 ESG 공시 기준을 준수했다. 국회계기준원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orea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 KSSB) 공시 기준을 처음으로 시범 적용해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특히 GRI 및 유럽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European Sustainability Reporting Standards, ESRS)에서 제안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를 도입해 윤리경영 체계 및 내부통제, 금융소비자 보호, 디지털 금융 전환, 임직원 다양성 및 균등한 기회,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기후변화 리스크 대응 및 관리, 금융사고 예방 및 디지털 보안, 지역경제 활성화 등 8가지 핵심 이슈를 도출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란 ESG 이슈가 기업의 재무 상태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 경영활동이 환경과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모두 고려한 평가 방식이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으로 그룹의 기후변화 대응, ESG 금융, 인권경영 등의 핵심 아젠다는 보고서 앞단에 중점적으로 반영했다.‘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금융’에는 탄소배출량 저감 로드맵, 내부 및 금융 배출량 현황 및 감축 목표 등의 주요 성과를 강조하고, ‘지속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