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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한.미FTA 체결지원委'는‥반대단체 설득 등 국내협상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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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FTA 체결 지원위원회'는 지난 25일 발족한 대통령 직속 기구다.

    노무현 대통령이 7월10일 "한·미 FTA를 범정부적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미 협상팀과는 별개로 국내 팀을 운영하라"고 지시하면서 설립이 추진됐다.

    한·미 FTA 반대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가 FTA의 부정적인 면만을 집중 부각해 빚어지고 있는 불안과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재정경제부가 맡아 온 국내 역할을 범정부적 차원으로 확대 개편한 것이다.

    특히 대통령 소속으로 설치된 데다 한덕수 전 경제부총리와 같은 중량감 있는 인물이 위원장에 내정돼 실질적인 힘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원회는 앞으로 미국과의 협상 과정 중 알릴 것은 투명하게 공개하고 여론을 수렴해 국익을 위한 건전한 토론을 유도하는 등 국내 협상에 집중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한·미 FTA 추진 과정과 효과를 국민들에게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미 FTA 협상팀이 국내 의견 수렴과 부처 간 입장 조정 등의 부담을 덜고 대미 협상에 보다 집중토록 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회는 총 15명 내외로 구성되며 정부측에선 재경부 장관,통상교섭본부장,국정홍보처장,국무조정실장 등이,민간에선 4대 경제단체장과 경제연구소장,시민단체 인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무국으로 한·미 FTA 체결 지원단을 두게 되며 지원단은 재경부 외교통상부 등에서 파견 나온 공무원과 연구기관 연구원,민간 위원 등 50여명 안팎으로 만들어진다.

    대통령 소속 위원회 중 최대 규모인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사무처 직원이 44명인 것을 감안하면 이 위원회에 대한 정부측 배려가 어느 정도인지를 짐작케 한다.

    지원단장에는 홍영표 국무총리실 시민사회비서관이 내정됐다.

    한·미 FTA 체결 지원위 및 지원단은 8월 초께 인선이 완료되는 대로 공식 출범,본격적인 국내 협상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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