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로 출발한 일본 증시가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1일 오전 9시53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17.20P(0.11%) 오른 15,474.01을 기록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3일 연속 급등에 따른 부담감에 전날 미국 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다소 위축시켰다고 전했다.

차익실현 매물이 일부 출회되기도 했으나 실적 호조를 기록한 종목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움직임을 떠받치고 있다고 설명.

외국인 투자자들은 사흘째 매수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화학과 전기전자, 펄프제지 등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항공운송과 금속, 건설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어드밴테스트와 TDK, 교세라 등 기술주들이 약세권에 머물고 있고 도요타와 소니, 도시바, 캐논 등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JT와 파이오니아 등은 선전.

POSCO DR은 전날보다 100엔(1.43%) 떨어진 6910엔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