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일 하이트맥주에 대해 중장기적인 실적 개선 추세에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적정주가는 13만1000원으로 상향.

이 증권사 송지현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523억원으로 예상치인 424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은 추정치(2341억원)와 유사할 것으로 관측.

이는 원가율 개선과 판관비 통제에 성공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진로 인수 후 영업전략 변화를 통한 시장 점유율 제고가 효과를 발휘하면서 직접 비용지출이 줄고 수익성이 개선되는 선순환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고 판단.

맥주시장이 최악의 시기를 탈피해 소폭이나마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점 등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