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1일 라면 및 스낵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농심이 2분기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업이익 감소폭이 매출 감소폭을 상회한 것은 환율하락 및 원재료비 안정에도 불구하고 내수시장 정체 타개를 위한 판촉비 및 판매 장려금 증가 등 판관비 부담으로 판단.

라면 시장 및 스낵 시장의 회복 지연으로 실적 개선은 다소 지연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용기면과 냉동면 등의 고가면이 매출을 견인하고 있어 본격 회복은 내수경기 회복이 본격화되는 시점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