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강보합세를 이어갔다.

1일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11.15P(0.07%) 오른 15,467.96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는 지수가 지난 3일간 100엔 이상 오른 부담감으로 초반 약세를 보였으나 실적 호전주에의 매수세 유입 등으로 상승 반전했다고 전했다.

파이오니아가 10% 이상 급등하는 등 긍정적 실적을 발표한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움직임을 뒷받침했다고 설명.

주가지수선물 상승과 함께 현물주에 사자가 유입됐으나 1만5500선의 저항에 부딪혀 오름폭이 다소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거래대금은 9747억엔을 기록했고 상승 종목 수와 하락 종목 수는 각각 982개와 591개였다.

건설과 비철금속, 부동산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반면 수익 둔화로 펄프제지와 은행 등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미쓰이부동산, 소프트뱅크, 다이킨, 다이에 등이 상승했고 어드밴테스트와 TDK, 캐논, 소니, 도요타 등은 뒷걸음질쳤다.

POSCO DR은 7090엔으로 전날보다 80엔(1.14%) 올랐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