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은 부모님 고향' ‥ 닛산 CEO 20만弗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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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위의 자동차 업체 닛산을 다시 일으켜세운 '구세주'로 평가받는 최고경영자(CEO) 카를로스 곤이 최근 레바논 분쟁 희생자들을 돕기 위해 20만달러를 기부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닛산이 지진 등 자연재해 희생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인도적 차원의 기부를 약속한 적은 있지만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이슬람 무장단체 헤즈볼라 간의 분쟁과 같은 정치적 성격을 띤 사태와 관련해 희생자들을 위한 기부금을 내놓기로 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레바논은 곤의 선대 조상이 살던 곳으로,그의 부모도 레바논 출신이다. 닛산의 제휴선인 프랑스 르노사의 CEO도 겸하고 있는 곤은 브라질에서 태어나 프랑스로 귀화했으며 한때 레바논에서 자라기도 했다.
닛산 관계자는 회사 관련부서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고려해 최근 레바논 희생자들을 돕기 위한 기부금을 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레바논 분쟁의 사회적 영향,특히 희생자의 상당수가 어린이들이라는 점에 비춰 기부금을 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곤이 CEO로서 이러한 방안에 최종 서명했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연합뉴스>
닛산이 지진 등 자연재해 희생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인도적 차원의 기부를 약속한 적은 있지만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이슬람 무장단체 헤즈볼라 간의 분쟁과 같은 정치적 성격을 띤 사태와 관련해 희생자들을 위한 기부금을 내놓기로 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레바논은 곤의 선대 조상이 살던 곳으로,그의 부모도 레바논 출신이다. 닛산의 제휴선인 프랑스 르노사의 CEO도 겸하고 있는 곤은 브라질에서 태어나 프랑스로 귀화했으며 한때 레바논에서 자라기도 했다.
닛산 관계자는 회사 관련부서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고려해 최근 레바논 희생자들을 돕기 위한 기부금을 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레바논 분쟁의 사회적 영향,특히 희생자의 상당수가 어린이들이라는 점에 비춰 기부금을 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곤이 CEO로서 이러한 방안에 최종 서명했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