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농심에 대해 과도한 주가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1일 한국 이경주 연구원은 농심의 2분기 실적이 예상을 소폭 하회했으나 퇴직급여충당금 등 일시적 비용 증가로 인한 차이가 커 실적 전망에 대한 가정을 변경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표 내수업체에 비해 매우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으며 해외 주요 음식료업체에 비해서도 주가가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라면과 스낵 판매가 2분기 말부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세로 반전했고 7월에 증가폭이 더욱 확대된 것으로 추정했다. 원재료비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효과도 계속될 것으로 관측.

매수 의견과 목표가 31만원을 유지.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