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호(33)가 남자골프 세계랭킹 70위권에 진입했다.

허석호는 1일 발표된 세계골프랭킹에서 평점 1.81로 지난주보다 8계단 상승한 75위를 기록했다.

2주 전 브리티시오픈에서 공동 11위를 차지한데 이어 지난달 30일 끝난 일본골프투어(JGTO) 오마에자키골프토너먼트에서 연장전 끝에 공동 2위에 오른데 힘입어 랭킹이 뛰었다.

허석호가 세계랭킹 70위권에 진입한 것은 2004년과 2005년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지난해 6월 셋째주에 자신의 역대 최고랭킹인 65위를 기록한 바 있다.

세계랭킹 50위 안에 들 경우 미국PGA 투어카드가 없더라도 메이저대회는 물론 고액상금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