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社 사외이사 중도퇴임 너무잦다 ‥ 7월에만 26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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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내 사외이사의 중도 퇴임 건수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경영 불투명성 확대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사외이사가 중도에 퇴임한 코스닥기업은 26곳에 달했다. 지난 5월 11건과 6월 21건에 이어 사외이사 중도 퇴임 기업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전날 다음의 사외이사 3명이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에 물러났다. 예당 디와이 디지웨이브텍 엠파스 장미디어 등도 최근 사외이사가 중도에 그만뒀다.
기업의 인수·합병(M&A),최대주주 변경 등으로 사외이사가 바뀌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실리샌드 샤인시스템 디지탈퍼스트 우전시스텍 등이 그런 사례다.
대부분의 사외이사들은 중도퇴임 배경으로 '일신상의 이유'를 꼽는다. 이와 함께 감사 및 감사위원의 중도 퇴임도 잦다. 지난달 19개 코스닥기업의 감사가 중도에 사임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M&A같은 특별한 이유 없이 사외이사가 바뀌는 기업은 지배구조의 불투명성에 대한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사외이사가 중도에 퇴임한 코스닥기업은 26곳에 달했다. 지난 5월 11건과 6월 21건에 이어 사외이사 중도 퇴임 기업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전날 다음의 사외이사 3명이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에 물러났다. 예당 디와이 디지웨이브텍 엠파스 장미디어 등도 최근 사외이사가 중도에 그만뒀다.
기업의 인수·합병(M&A),최대주주 변경 등으로 사외이사가 바뀌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실리샌드 샤인시스템 디지탈퍼스트 우전시스텍 등이 그런 사례다.
대부분의 사외이사들은 중도퇴임 배경으로 '일신상의 이유'를 꼽는다. 이와 함께 감사 및 감사위원의 중도 퇴임도 잦다. 지난달 19개 코스닥기업의 감사가 중도에 사임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M&A같은 특별한 이유 없이 사외이사가 바뀌는 기업은 지배구조의 불투명성에 대한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