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주째 종합베스트셀러 1위를 달리고 있는 '마시멜로 이야기'(호아킴 데 포사다 외 지음,정지영 옮김,한국경제신문)가 누적판매 100만부를 돌파했다.

지난해 11월 출간되자마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마시멜로 이야기'는 종합 베스트셀러 사상 최장기 1위 신기록을 세우며 출간 9개월 만에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최근 삼성경제연구소와 최고경영자(CEO) 1253명이 선정한 '휴가철 필독서' 1위에 뽑혔으며,직장인과 청소년층에게까지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동기 부여 전문가인 저자는 이 책에서 멘토이자 사장인 조나단과 운전기사 찰리를 내세워 '참을성과 자제력을 길러야 성공할 수 있다'는 진리를 일깨운다.

이 같은 성찰적 지혜가 강요받기 싫어하는 현대인의 정서와 맞아떨어진 데다 '누구나 부담없이 읽고 오래 기억하면서 잃어버린 꿈과 희망을 되찾도록 해준다'는 점 등이 인기 비결.

출판사는 100만부 돌파를 기념해 1일부터 '독자감사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선물용으로 인기를 끄는 것에 착안,고급 케이스에 예쁜 엽서세트와 무료식사 쿠폰을 넣은 '100만부 돌파 한정판'을 3만부 공급하고 네이버와 함께 하는 장학금 이벤트,온라인 서점을 통한 경품 추첨 이벤트,독후감 대회 등을 마련했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