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대표 박용선)는 1일 임시 주총과 이사회를 열고 삼성전자 상무 출신인 홍준기 해외사업 및 R&D부문 사장(48·사진)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웅진코웨이는 작년 9월 문무경 전 대표가 관계사인 웅진쿠첸 대표로 자리를 옮긴 지 약 1년 만에 공동 대표 체제를 다시 갖추었다.

홍 대표는 성균관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멕시코·스페인·헝가리 생산판매법인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6월 해외사업 및 R&D부문 사장으로 웅진코웨이에 영입됐다.

홍 대표는 해외사업 및 R&D,생산부문을 총괄하고 박용선 대표는 전략기획과 영업,리빙사업 부문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