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 안하면 해임안 제출" .. 야4당 원내대표 합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야 4당은 논문 표절 및 중복게재 의혹 등을 받고 있는 김병준 교육부총리의 사퇴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달 임시국회에서 해임 건의안을 제출키로 했다.
한나라당 김형오·민주당 김효석 원내대표,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단 대표,국민중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1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담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김 부총리는 더 이상 자리에 연연하지 말고 스스로 진퇴문제를 결정해 줄 것을 촉구한다"며 "이날 중으로 결정하지 않을 경우 임명 제청권자인 국무총리가 국무위원 해임권한을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오 원내대표는 "김 부총리가 자진사퇴하지 않고 총리가 해임건의도 하지 않는다면 야 4당이 이달 임시국회에서 김 부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제출,관철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시국회는 오는 21일부터 1주일간 열릴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은 각각 대표 주재로 회의를 열고 김 부총리의 사퇴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정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한나라당 김형오·민주당 김효석 원내대표,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단 대표,국민중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1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담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김 부총리는 더 이상 자리에 연연하지 말고 스스로 진퇴문제를 결정해 줄 것을 촉구한다"며 "이날 중으로 결정하지 않을 경우 임명 제청권자인 국무총리가 국무위원 해임권한을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오 원내대표는 "김 부총리가 자진사퇴하지 않고 총리가 해임건의도 하지 않는다면 야 4당이 이달 임시국회에서 김 부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제출,관철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시국회는 오는 21일부터 1주일간 열릴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은 각각 대표 주재로 회의를 열고 김 부총리의 사퇴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정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