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델타테크가 기존 사업이 안정적 실적을 내고 있고,신규 사업을 통해 성장 가능성도 높아 유망하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1일 "기존 가전과 자동차 사업부문이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가운데 LCD(액정표시장치) 부품 부문이 신규 성장엔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성델타테크를 분석 대상에 신규 편입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65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강희영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신성델타테크는 LG필립스LCD의 7.5세대 라인 백라이트유닛(BLU) 공급업체인 뉴옵틱스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LCD부품인 몰드프레임 부문에서 향후 안정적인 실적을 낼 것"이라며 "몰드프레임 매출은 올해 70억원에서 내년 269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권기형 브릿지증권 연구원도 "외형과 수익의 안정성이 뒷받침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