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칼럼] 밀리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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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이 가슴 저리도록 서러울 때는 에이브러햄 링컨의 전기를 읽고,조국의 현실이 안타까울 때는 마하트마 간디의 글을 상기한다.
혹여 불의와 타협하고픈 생각이 들면 토머스 무어의 '유토피아'로 마음을 다스린다고 한다.
스스로 위안을 삼고 정신적인 양식을 쌓는 일이라면 책만한 게 있을까 싶다.
한 권의 책은 한 사람의 인생행로를 바꿔 놓기까지 한다.
철학자 니체가 쇼펜하워의 '의지와 관념의 세계'를 단숨에 읽고서 자신의 철학세계를 수정하고 그 책을 스승으로 삼았다는 얘기는 유명하다.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저명인사들의 자서전에는 인생의 전기를 마련해 준 한두 권의 책이 빠지지 않는다.
책이 지닌 막강한 힘은 개인에 국한되지 않는다.
국가를 움직이고 세계를 움직인다.
볼테르는 "과거의 온갖 세계는 몇몇 미개한 국가를 제외하고는 모두 몇 권의 책에 의해서 지배되었다"고 단언한다.
수백년의 나이테를 지니고서 아직도 애독되는 철학서와 신학서,사상서 등 고전들을 따져보면 이해가 간다.
뭐니뭐니 해도 책의 위력은 시대정신과 시대상황을 얼마나 적확하게 그려내고 미래를 짚어내느냐 하는 것이다.
이런 책이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영향력을 발휘한다.
그래서 밀리언셀러에 대해서는 특별한 관심이 쏠린다.
요즘 '마시멜로 이야기'가 출간 9개월 만에 100만부를 돌파하면서 직장인·청소년 할 것 없이 필독서로 자리매김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인내심'과 '자제력'을 성공의 키워드로 강조하는 '마시멜로 이야기'에 독자들이 성공에 대한 갈증을 풀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이 책은 유례없는 서점가의 불황속에서 터져나온 낭보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최근 몇년 사이에도 몇권의 밀리언셀러는 있었다.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마음을 달래주는 책들이 대부분이었다.
심란한 시기여서인지 희망과 용기를 주는 밀리언셀러들이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더욱 간절해진다.
박영배 논설위원 youngbae@hankyung.com
혹여 불의와 타협하고픈 생각이 들면 토머스 무어의 '유토피아'로 마음을 다스린다고 한다.
스스로 위안을 삼고 정신적인 양식을 쌓는 일이라면 책만한 게 있을까 싶다.
한 권의 책은 한 사람의 인생행로를 바꿔 놓기까지 한다.
철학자 니체가 쇼펜하워의 '의지와 관념의 세계'를 단숨에 읽고서 자신의 철학세계를 수정하고 그 책을 스승으로 삼았다는 얘기는 유명하다.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저명인사들의 자서전에는 인생의 전기를 마련해 준 한두 권의 책이 빠지지 않는다.
책이 지닌 막강한 힘은 개인에 국한되지 않는다.
국가를 움직이고 세계를 움직인다.
볼테르는 "과거의 온갖 세계는 몇몇 미개한 국가를 제외하고는 모두 몇 권의 책에 의해서 지배되었다"고 단언한다.
수백년의 나이테를 지니고서 아직도 애독되는 철학서와 신학서,사상서 등 고전들을 따져보면 이해가 간다.
뭐니뭐니 해도 책의 위력은 시대정신과 시대상황을 얼마나 적확하게 그려내고 미래를 짚어내느냐 하는 것이다.
이런 책이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영향력을 발휘한다.
그래서 밀리언셀러에 대해서는 특별한 관심이 쏠린다.
요즘 '마시멜로 이야기'가 출간 9개월 만에 100만부를 돌파하면서 직장인·청소년 할 것 없이 필독서로 자리매김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인내심'과 '자제력'을 성공의 키워드로 강조하는 '마시멜로 이야기'에 독자들이 성공에 대한 갈증을 풀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이 책은 유례없는 서점가의 불황속에서 터져나온 낭보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최근 몇년 사이에도 몇권의 밀리언셀러는 있었다.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마음을 달래주는 책들이 대부분이었다.
심란한 시기여서인지 희망과 용기를 주는 밀리언셀러들이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더욱 간절해진다.
박영배 논설위원 young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