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테마주인 크린에어텍이 위변조어음으로 인해 1차부도가 발생했다.

크린에어텍은 전날 하나은행 삼성역기업센터로 지급 요청이 들어온 총 18억7000만원 규모의 위변조 어음 2장에 대한 공탁금을 내지 않아 1차부도 처리됐다고 1일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위변조 어음이라 해도 공탁금을 걸어야 하는 데 걸지 않아 1차부도 처리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크린에어텍 측은 "지난주 전환사채(CB) 발행 등을 통해 확보한 자금이 있기 때문에 최종부도 처리 시한 내 공탁금 납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