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나흘 만에 다시 하락세로 반전하면서 1290 밑으로 밀렸다.

1일 코스피지수는 10.46포인트(0.81%) 하락한 1287.36에 마감됐다.

장 초반 1300선을 회복하기도 했던 전날 15일(영업일 기준) 만에 매수로 돌아섰던 외국인이 주식을 내놓으면서 약세로 돌아서 1300 안착에 다시 실패했다.

외국인은 이날 1700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으며 개인도 305억원어치를 팔았다.

반면 기관은 173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철강금속 전기전자 업종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전력이 전력성수기를 맞아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로 4일 연속 오른 것을 비롯 하이닉스 LG필립스LCD 신세계 등이 1%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국민은행은 5.04% 급락했고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 외환은행도 하락했다.

개별종목 중에는 온미디어가 케이블TV 시장 확대의 수혜주로 꼽혀 8.37% 급등하며 이틀 연속 올랐다.

IHQ도 영화 괴물 흥행의 수혜를 받을 것이란 분석에 4% 이상 상승했다.

대우부품도 13일 만에 상승세로 반전하며 12%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