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일 인터넷뱅킹 가입자수가 지난 6월 말 3328만명으로 지난 3월 말보다 3.8%(122만명)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3월 말의 전분기대비 증가율 19.9%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4분기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한은 관계자는 "올해 초 판교 아파트 인터넷청약으로 인터넷뱅킹 가입자수가 급증했으나 최근 들어 정상적인 증가율 수준으로 되돌아왔다"고 설명했다.

인터넷뱅킹 금융서비스는 하루 평균 1239만건으로 전분기에 비해 2.4% 증가했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