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이 대우건설 투자의견을 매수로 신규 제시했다.

1일 신영 이경자 연구원은 대우건설에 대해 고속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수주 규모와 더불어 질적 성장에도 함께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올해 매출이 전년대비 9.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가장 큰 동력이 기존에 미약했던 해외부문의 성장이라고 설명.

이어 올해 예상 영업이익률이 9.6%로 업계 최상위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워크아웃 시기에는 자체사업과 같은 고수익과 고위험의 사업에는 진출하지 못했으나 피인수 후에는 좀더 적극적인 사업개척으로 수익성 증대가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목표가는 2만16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