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현대증권 한승호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2분기 실적이 예상치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평가한 가운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주당순익 감소 등 부진한 실적은 불법 오락시설 난립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

한 연구원은 "불법오락시설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단속 의지는 긍정적 모멘텀이나 테이블게임 규제 완화에 대한 정부의 태도가 아직 미온적"이라고 지적했다.

내년으로 예정된 카지노설비의 증설도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관측.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