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국민은행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일 메리츠 임일성 연구원은 국민은행에 대해 판관비 조절이 향후 수익성 증가의 관건이라고 판단했다.

임 연구원은 "성장의 와중에서 금리가 낮은 차주에 대한 집중과 경쟁 등으로 NIM(순이자마진)은 당분간 상승할 가능성보다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의 감소와 대규모의 일회적인 요인의 발생에도 불구하고 판관비가 대폭 증가해 2분기 순이익이 1분기 수준을 하회했으나 절대 수준은 여전히 높다고 평가.

상반기 실적호조를 기반으로 올해 순이익 전망을 2조9681억원으로 기존대비 4.3% 상향조정했다.

목표가는 9만7500원.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