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도이치뱅크는 아모레퍼시픽 투자의견을 매수로 높이고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제시했다.

2분기 실적이 자사 전망치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으나 컨센서스보다는 낮았다고 평가했다.

화장품 부문의 영업이익이 11.4% 늘어났으나 녹차 부문의 손실로 전체적인 영업이익은 5.6%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설명.

지난 3주간 주가가 13% 하락해 실적 부진이 이미 반영돼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하반기 전망은 견조하다고 덧붙였다.

경쟁 심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부문이 두자릿수의 강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

내년과 2008년 이익이 각각 14%와 11%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