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은 1일 롯데쇼핑에 대해 우리홈쇼핑을 인수할 경우 주가에 장기적으로 호재라고 판단했다.

인수가격이 높아 단기적인 이점은 없으나 백화점과 할인점, 슈퍼, 인터넷쇼핑몰에 이어 홈쇼핑까지 모든 유통채널을 보유하게 돼 장기적으로 호재라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이소용 연구원은 "인수대금 4240억원은 롯데쇼핑의 올해 예상 총매출액 10조원 그리고 상장자금 3.6조원을 감안할 때 미미한 수준으로 주가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매수 의견과 목표가 44만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