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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부동산 투자 '먹구름'] 中 '양도세 후폭풍' 거래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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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부동산 시장은 정부 대책으로 얼어붙었다. 사문화됐던 매매차익에 대한 양도세 20%를 1일부터 엄격히 매기기로 하면서 매물이 줄었다.

    부동산 중개인들은 1일 하루 거래된 물량이 전달 평균의 40%에 그쳤다고 밝혔다. 한때 한인들의 투자가 몰렸던 상하이에선 집값이 일주일 새 10% 가까이 떨어졌다.

    홍콩 문회보는 새로운 대책이 시행에 들어간 1일 상황을 상세하게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베이징 상하이 외에 항저우 등 대도시의 주택 거래가 급감했다. 양도세 납부 대상 이외 주택 거래만 소규모로 이뤄졌다는 것이다. 부동산 거래 센터에 등기 수속을 밟으러 온 방문자도 평소의 10분의 1로 줄었다. 지난달 매물을 내놨던 사람들이 세금 부담을 우려,거둬들이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외국인들은 순수한 투자 목적의 부동산 구입 자체가 불가능해졌다. 1년 이상 거주자에 한해 집 한 채만 살 수 있도록 제한했기 때문에 시세 차익을 목적으로 한 비거주자들의 투자는 막을 내린 셈이다. 대출 억제,세금징수 강화,외국인 투자 규제가 종합적으로 시행됨으로써 시장에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것이다.

    중국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를 주도했던 상하이는 작년부터 집값이 많이 떨어졌지만 베이징 등 다른 지역은 당국의 강력한 대책에도 불구하고 상승세가 지속돼 왔다.

    중국 상하이 부동산랜드 김형술 사장은 "상하이를 제외한 다른 부동산 시장도 위축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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