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 노미원 연구원은 3일 LG텔레콤에 대해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적정주가는 10만900원.

2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고 평가한 가운데 하반기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 완화로 분기별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ARPU(가입자당 매출) 개선이 둔화되고 기존 가입자들에 대한 유지비용이 늘어나면서 실적 모멘텀은 약화될 것으로 판단.

3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1% 성장할 것으로 보이나 4분기에는 12.3%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