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이 오늘(3일)은 중소기업인을 찾았습니다.

김 의장은 경제회복이 최우선의 과제라며 중소기업인들이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김근태 의장의 행보는 계속됐습니다.

[김근태 / 열린우리당 의장]

오늘 여러분의 말씀을 들으러왔습니다. 민생이 어렵고 서민경제가 어려운데 이 부분을 돌파하는데 열린우리당이 일정한 책임과 부담을 짊어지겠다는 취지입니다.

김 의장은 무엇보다 경제회복이 최우선이라며 어떤 희생도 감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근태 / 열린우리당 의장]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이뤄내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수 있다면 어떤 선택도 감수·감내하겠습니다.

이 자리에 모인 중소기업인들은 한결같이 실제 기업경영에 도움이 되는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중소기업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력·자금 문제 또 세제 혜택 등에 대한 의견들이 오고 갔습니다.

[김용구 /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실현 가능한 것부터 건의하려고 한다. 한·두 가지는 정책대안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각 산업분야별 대표가 모두 모였다.

아직까지 김 의장의 잇따른 민심행보가 어떤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입니다.

'뉴딜정책'이 아직 검증되지 않은 당의 입장인데다, 이 역시 정치적인 쇼에 불과하다는 곱지 않은 시선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경제가 어렵고 기업하기 아려운 시절이 된 요즘, 김근태 의장의 '빅딜'은 어느 때보다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WOWTV뉴스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