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디어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영역 확장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실미디어는 케이블·위성 종합영화채널인 ㈜시네마티브이를 40억원에 인수하고 계열사로 추가한다고 6일 밝혔다. 시네마티브이는 영화 '진실게임'을 비롯,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별을 쏘다' 등과 인기 해외 시리즈물 등 영상물 1400여편의 판권과 450여편의 배급권을 갖고 있으며 이를 전국 60여개 케이블TV와 위성방송을 통해 750만가구에 송출하고 있다.

앞서 실미디어는 지난달 DVD 제작·유통업체인 비트윈 지분 17.21%를 취득했으며 지난 6월에는 인순이 조PD 등의 소속사인 베스기획 지분 100%를 44억9743만원에 인수,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실미디어는 현재 운영 중인 음악방송 채널V와 시네마티브이의 콘텐츠 공유를 통해 채널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