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4분기부터 LCD 패널 업체와 부품 업체들의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7일 굿모닝 정재열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LCD TV의 출하액 비중이 65%로 상반기보다 높았으며 특히 4분기 출하액이 전체의 39%를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올 4분기에도 LCD TV 특수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

연초 대비 22.6% 하락한 패널 가격이 4분기까지 추가적으로 10% 정도 더 하락하면서 세트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TV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TV 출하에 3개월 정도 선행하는 패널 출하는 9월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조정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성수기 효과가 기대되는 4분기부터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는 점에서 삼성전자LG필립스LCD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고 판단했다.

또한 부품 업체들에 대한 단가인하 압력도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금호전기파인디앤씨, 신성델타테크, 한솔LCD 등에 대한 관심도 필요.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