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의 모기업인 인베브가 한국에서 글로벌 인재 채용에 본격 나섭니다.

오비맥주는 벨기에 인베브가 세계 각지에서 우수한 인재 확보를 위해 시행 중인 '글로벌 인재 채용 프로그램'을 국내에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2월 국내 대학이나 대학원 졸업예정자, 2년 경력 미만의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접수를 시작합니다.

서류전형과 어학능력 평가, 그룹 프로젝트와 심층 면접, 경영전략 프로젝트 테스트 등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 합격자 5명을 선발합니다.

선발된 인재들은 벨기에 본사와 국내에서 세계 각국의 인재들과 함께 10개월에 걸친 체계적 교육 훈련을 받게 됩니다.

여기에는 인베브 회장과 CEO들의 강의도 포함됩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육성된 인재에게는 인베브 각 지사 입사가 보장되며 실무에서 능력을 인정 받을 경우 초고속 승진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인베브는 사업을 벌이고 있는 전세계 총 32개 국가에서 '글로벌 인재 채용 프로그램'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한국에는 올해가 처음입니다.

오비맥주 김준영 사장은 "인베브와 오비맥주는 한국 젊은이들에게 도전정신을 일깨우고 꿈을 실현할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세한 관련 사항은 오비맥주 홈페이지 (www.ob.co.kr)나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 홈페이지(www.ob.co.kr/itp)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