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옛 서울도시개발공사)가 오는 16일부터 서울 강서구 발산동 발산택지지구에 32평형 연립주택 107가구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청약 대상은 서울·인천·경기도에 거주하는 청약저축 가입자 가운데 무주택 세대주다.

청약저축에 가입한 지 2년 이상된 1순위자 중 부모를 부양하는 우선공급 대상자는 16일에 청약을 받는다.

이어 1순위는 17일,2순위(청약저축 가입 6개월 이상)는 18일,3순위는 21일에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3억2446만∼3억3820만원이며 1년 거치 19년 상환조건으로 8000만원의 융자도 받을 수 있다.

발산택지지구는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 5592가구의 공동주택이 건설될 대규모 주거단지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