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강남검진센터 확장공사…CEO 100명에 맞춤형 건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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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강남검진센터 확장공사…CEO 100명에 맞춤형 건강관리
삼성그룹 오너 일가들도 건강검진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서울 역삼동 스타타워빌딩 내 서울대병원 강남건강검진센터가 규모를 2배가량 늘린다.
8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2003년 문을 열어 스타타워빌딩 38층과 39층 절반을 쓰고 있는 강남센터는 39층 나머지 공간과 40층 일부를 추가 임대,확장 공사를 벌이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오는 10월부터 국내 100명의 CEO(최고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할 맞춤형 평생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위해 내부시설 확충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확충하는 곳에는 39층에 CEO를 위한 금연·녹내장 등 16개 클리닉 시설과 최신 MRI(자기공명영상) 1대,헬스 라운지,개인 전용룸,외국인을 위한 국제진료실 2개가 들어선다.
40층에는 교수연구실과 콜센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센터 규모는 기존 1200평에서 2000여평으로 늘어난다.
국내 건강검진센터로 최고층에 위치한 이 센터가 도입할 CEO 평생 건강관리 프로그램 회원 모집에 대기업 회장 등 임원,대형 로펌 변호사,골프클럽 회장,영화제작자,학원재단 이사장,중소기업 경영자 등이 부부 혹은 개별적으로 가입 신청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 관계자는 "시가총액,매출액,순이익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는 국내 100대 기업의 CEO들이 대부분 포함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8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2003년 문을 열어 스타타워빌딩 38층과 39층 절반을 쓰고 있는 강남센터는 39층 나머지 공간과 40층 일부를 추가 임대,확장 공사를 벌이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오는 10월부터 국내 100명의 CEO(최고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할 맞춤형 평생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위해 내부시설 확충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확충하는 곳에는 39층에 CEO를 위한 금연·녹내장 등 16개 클리닉 시설과 최신 MRI(자기공명영상) 1대,헬스 라운지,개인 전용룸,외국인을 위한 국제진료실 2개가 들어선다.
40층에는 교수연구실과 콜센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센터 규모는 기존 1200평에서 2000여평으로 늘어난다.
국내 건강검진센터로 최고층에 위치한 이 센터가 도입할 CEO 평생 건강관리 프로그램 회원 모집에 대기업 회장 등 임원,대형 로펌 변호사,골프클럽 회장,영화제작자,학원재단 이사장,중소기업 경영자 등이 부부 혹은 개별적으로 가입 신청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 관계자는 "시가총액,매출액,순이익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는 국내 100대 기업의 CEO들이 대부분 포함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