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남녀 골프 국가대표가 확정됐다.

대한골프협회는 선수강화위원회 심의를 거쳐 김경태 강성훈(이상 연세대) 김도훈A(영신고) 김도훈 B(양정고) 등 남자 4명과 정재은(세화여고) 유소연(대원외고) 최혜용(예문여고) 등 여자 3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시안게임에 파견되는 국가대표 7명은 올해 열린 각종 대회에서 거둔 성적을 토대로 뽑았다.

연세대 1년 선후배인 김경태와 강성훈은 올해 프로대회에서 한 차례씩 우승했고 지난달 일본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1,2위를 나눠 가져 아시안게임 개인전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여자 대표팀 맏언니 정재은은 대만아마추어선수권대회 챔피언에 이어 호심배 아마추어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고 유소연은 아마추어대회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지켜온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