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세균 산업자원부장관은 한국경제TV와의 특별 대담을 통해 출자총액제한제를 포함한 각종 기업관련규제를 혁신적으로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경식 기자입니다.

기자>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은 정부가 다른 어떤 정책보다도 기업투자 활성화를 가장 중요한 과업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범정부차원에서 구성된 시장개혁 선진화 테스크포스팀을 통해 연말까지 출자총액한도제 폐지 등 기업이 원하는 수준의 규제완화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덛붙였습니다.

인터뷰 >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출총제는 지금까지 할 역할을 다했다는 것이 정부의 시각입니다.

그렇게 경영계가 원하고 있는데 과감한 폐지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정 장관은 올해안에 범부처 차원에서 미래 투자 유망 분야를 담은 업종별 투자활성화 방안, 설비투자 세제자금지원 강화 등 획기적인 기업투자환경 대책을 마련하고 올해 투자가 최소한 7%대 이상 증가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최근 여당이 투자활성화와 경제를 살리기 위해 재계와 잇달아 회동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기업의 투자심리를 안정시키고 경제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당초 한자리수 증가율이 우려됐던 하반기 수출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인터뷰> 정새균 산업자원부 장관

“ 하반기에도 두자리수 증가를 지속해서 올해 수출목표 3185억달러를 초과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고 기업들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 장관은 해외자원개발투자를 활성화 하기위해 올해 4천100억원인 해외자원개발 지원 예산을 내년에는 6천500억원대로 늘리고 내년에 교통세를 교통·에너지·환경세로 전환해 일부 재원을 해외자원개발에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 산업부장관 한국경제TV 특별대담은 14일 낮 12시에 방송됩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경식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