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로 7월 수입물가 상승폭이 다시 확대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원화 기준)는 6월에 비해 2.2% 상승하며 5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전월대비 수입물가 상승률은 2월에 -1.2%에서 3월 0.6%로 상승세로 돌아선 후 4월 2.5%, 5월 2.2%를 나타내다 6월에 0.9%로 상승률이 둔화됐지만 7월에 2.2%를 기록하며 기존 상승곡선으로 복귀했습니다.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1.1% 상승해 5개월째 상승세가 이어졌으며 작년 동월 대비로는 0.5% 하락세로 반전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