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11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필립 머터우(Philip Murtaugh) 상하이자동차(SAIC) 글로벌 사업 총괄 부사장을 쌍용자동차의 신임 공동대표로 임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필립 머터우 신임대표는 장쯔웨이 대표를 대신해 쌍용자동차의 경쟁력을 대·내외적으로 강화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머터우 신임 대표는 '상하이 GM' 설립을 위한 협상을 이끌어 내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으며 2000년에서 2005년까지 5년동안 GM 차이나의 CEO를 역임했습니다.

또한 2005년 “모터 트렌드”선정,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