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 마 보리 등 토종 재료를 넣은 음료가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최근 국내산 호박이 함유된 신토불이 음료 '호박가득 비락식혜'를 새로 내놓았다.

이 제품은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시력을 보호하며,변비 예방과 부기 제거에 효능이 있는 호박과 식혜의 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졌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CJ는 또 최근 마를 주원료로 한 '통째로 갈아 넣은 마'를 출시했다.

100% 국내산 마를 사용했으며,꿀 인삼 대추 등을 가미해 맛을 강조한 게 특징.

보리를 원료로 한 제품도 웰빙바람을 타고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웅진식품은 2000년 출시했던 '하늘보리'에 국내산 현미와 옥수수 등의 원료를 추가,맛과 기능을 보강한 신제품을 내놓았다.

롯데칠성도 우수한 품질의 국산 보리를 정성껏 우려내 구수한 보리의 맛을 그대로 담아낸 '오늘의 차'를,동서식품은 '동서 보리수'를 여름철 전략 상품으로 출시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