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주(州) 상원의원에 오른 입양인 출신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71·미국명 폴 신)이 재선에 사실상 성공했다.

민주당 후보인 신 의원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후보등록 1차 마감이었던 지난달 28일에 이어 2차 마감시한인 지난 5일까지 상대편 공화당 후보가 등록하지 않는 바람에 결국 단독 출마,13일 현재 최종 공식 당선확정 발표만 남겨놓고 있다.

이에 따라 그는 하원의원 경력을 포함할 경우 주의원직 3선에 성공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