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통합(SI) 업체인 LG CNS가 인텔의 광고에 등장해 CNN 방송을 타고 있다.

LG CNS는 13일 자사가 구축한 신생아 전자태그(RFID) 시스템이 인텔 광고에 성공 사례로 소개되고 중국 일본 동남아 등 CNN 아시아 채널에서 방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60초 분량의 이 광고는 '기술을 삶 속으로'라는 컨셉트로 인텔이 참여한 각국 기업의 성공적인 정보기술(IT) 구현 사례를 담고 있다.

광고에 소개된 사례는 LG CNS가 지난해 인텔의 기술을 적용해 개설한 '원주기독병원 신생아 RFID 시스템'으로 신생아의 이름,출생,일시 등의 기본 정보는 물론 투약·치료,건강상태 등의 이력관리 정보가 의료진과 환자 가족에게 실시간 전달될 수 있게 해준다.

이 광고는 오는 10월까지 아시아 지역의 CNN 채널에서 212회에 걸쳐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이 광고엔 LG CNS 이외에 국내 대표 인터넷 포털 기업인 NHN과 인도의 상용차 제조업체인 아속 레이랜드의 사례도 함께 소개된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