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이 S-Oil의 2분기 실적이 양호했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14일 푸르덴셜 정경희 연구원은 S-Oil에 대해 3월 이후 시작된 경질유 강세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개선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 수준을 보다 상회할 것으로 예상.

정 연구원은 "S-Oil의 주가는 3.6조원에 달하는 투자계획과 자사주 매각, 이로 인한 배당금 감소 우려로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연초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그러나 실적 개선 확대와 자사주 매각 진행에 따라 과매도 국면을 탈피할 것"으로 판단했다.

목표가는 7만6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