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4일 현대상선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평가하고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이 증권사 주익찬 연구원은 매출의 70% 를 차지하는 컨테이너 부문의 운임이 하반기 계절적 요인에 힘입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추세적 상승 시점은 수급이 개선되는 내년 하반기일 것으로 관측.

건화물선 운임도 이르면 올 연말부터 상승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나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하기 위해서는 컨테이너 운임 회복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