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품업계가 규모와 내용 면에서 대형화된 고객 이벤트를 잇따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태제과(대표:윤영달)는 오예스의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오예스와 함께 떠나는 세계 미술관 여행'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번 이벤트의 당첨자는 내년 2월 21일에서 27일까지 영국 대영박물관,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이태리 바티칸박물관 등 세계 3대 미술관의 여행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8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해태제과 홈페이지에서 오예스 상자에 동봉된 명화카드의 시리얼 번호를 입력해 마일리지를 적립하면 응모할 수 있습니다.

마일리지 누적점수로 70명, 추천인란에 가장 많은 추천자로 등록된 20명, 무작위 추첨을 통해 10명 등 총 100명을 선발합니다.

오비맥주는 대형 뮤직 프로모션 '카스 톡! 사운드(Cass Tok! Sound)'를 진행합니다.

전국 대도시들을 돌며 진행되는 콘서트는 지난 10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야외 특설무대를 시작으로 9월 대전, 12월 서울에서 펼쳐집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유명가수들의 라이브 공연은 물론 아마추어 참가자들의 노래와 댄스 경연을 통해 토스카니 자동차도 부상으로 제공합니다.

이밖에도 웅진식품이 오는 20일까지 '떠나자! 레드오렌지와 함께! 지중해 원정대' 이벤트를 통해 3명의 고객에게 이태리와 그리스를 여행할 수 있는 지중해 여행상품권을 증정합니다.

또 아웃백 스테이크는 8월 말까지 '아웃백과 대한항공이 함께하는 Fly to the 브리즈번' 이벤트를 통해 여행권과 왕복항공권 등을 제공합니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문화마케팅을 강화하면서 고객 대상 이벤트 규모나 내용도 한층 향상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