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멀티미디어 전문기업 홈캐스트(대표 신욱순)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독점 중계권을 갖고 있는 유니티미디어에 35억원 규모의 CAS(수신제한 시스템) 탑재형 셋톱박스를 수출하기로 계약했다고 17일 밝혔다.

홈캐스트는 지난 5월에 50억원 규모의 CAS 탑재형 셋톱박스를 수출한 데 이어 올 연말 추가 수출물량이 예정돼 있어 올해에만 총 99억원(약 800만유로) 규모의 수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홈캐스트는 독일 월드컵 이후 셋톱박스의 수요가 유럽 시장에서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추가 수출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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