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테니스의 '간판' 이형택(29·삼성증권)이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20·스페인)에게 패해 탈락했다.

세계랭킹 85위 이형택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마스터스 시리즈 웨스턴 앤드 서던 파이낸셜그룹대회(총상금 245만달러) 단식 2회전에서 나달에게 0-2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