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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상장기업 수익성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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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국내 기업들의 수익성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기업들은 1천원어치를 팔아 겨우 66원을 남기는 데 그쳤습니다.

    보도에 이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환율하락과 고유가 그리고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3대 악재가 우리 기업의 수익성을 크게 악화시켰습니다.

    (S-영업익·순익 하락세 지속)

    올해 상반기 국내 제조업체들의 매출은 다소 늘어났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하락행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상반기만해도 1천원어치를 팔아 80원을 거뒀지만 올해는 고작 66원을 남기는 데 그쳤습니다.

    (CG-상장사 상반기 실적)

    증권선물거래소와 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548곳의 상반기 매출액은 모두 328조5천억원으로 1년전보다 6.9%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7% 이상 감소했고 반기순이익도 8%나 줄어들어 매출 호조 소식은 뒷전으로 밀려났습니다.

    상장사들이 부진한 성적표를 내놓은 것은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급격히 오르면서 매출원가가 상승한 데다 원화강세로 수출기업들이 큰 타격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CG-주요 10대그룹 실적)

    주요 10대그룹 가운데 현대중공업그룹과 GS, 삼성, SK, 한진그룹 등의 순익은 증가한 반면 LG와 한화, 현대차, 두산그룹 등은 순익이 급감해 명암이 크게 엇갈렸습니다.

    (CG-금융업 상반기 순익)

    하지만 대외여건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금융회사들은 상반기 순이익이 1년전보다 33% 이상 증가하며 여전히 호황을 누렸습니다.

    (CG-상장사 상반기 실적)

    한편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835개사의 매출액은 모두 31조8천억원으로 1년전보다 크게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7%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S-LG텔레콤, 수익성 악화 주범)

    특히 비금융업체들의 순익은 30%나 감소했는 데, IMT2000 사업권 허가 취소로 큰 손실을 입은 LG텔레콤의 영향이 가장 컸습니다.

    이에 반해 금융업은 벤처캐피탈업계의 전반적인 수익 악화에도 불구하고 한국창업투자와 한국토지신탁의 실적개선에 힘입어 호조세를 보여 대조를 이뤘습니다.

    와우티비뉴스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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