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 코트의 제왕'으로 불리는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기아자동차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기아차는 최근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나달과 광고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나달은 2008년까지 기아차 광고모델로 전세계 TV와 인쇄 매체에 등장할 뿐 아니라 모터쇼 등에 참석,기아차 브랜드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박정문 기아차 해외영업본부장은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플레이를 구사하는 나달이 기아차가 추구하는 '즐겁고 활력을 주는(Exciting & Enabling)' 브랜드 이미지에 부합된다고 판단해 광고모델로 기용했다"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