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글로벌 펀드들이 벤치마크로 활용하는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지수의 편입종목 변경 내용이 18일 오전(한국시간) 발표된다.

17일 하이닉스LG텔레콤은 MSCI지수 신규 편입설이 돌면서 각각 4.56%와 6.09% 급등했다.

하이닉스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면서도 구성종목에서 빠져 있어 지난 1년간 지수종목 조정 때마다 편입설이 유력하게 제기돼왔다.

한 외국계 증권사의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분기 조정 땐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이닉스는 동일 업종 내 삼성전자의 비중이 워낙 커 편입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