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단말기 제조업체인 유비스타가 법정관리 기업인 온세통신의 새 주인으로 확정됐다.

유비스타는 17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온세통신 회사정리 변경계획안 인가를 위한 관계인 집회에서 주주,정리채권자,담보권자 등의 동의를 얻고 법원으로부터 최종 정리 채무변제 인가 결정을 받아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온세통신은 2003년 5월 이후 3년3개월 만에 법정관리에서 벗어나게 됐다.

유비스타는 앞으로 온세통신의 초고속 인터넷 부문을 매각하고 국제전화·시외전화,무선 데이터,IPTV(인터넷TV),무선 인터넷전화 등의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