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이 기아차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제시했다.

17일 한화 남경문 연구원은 기아차에 대해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의 지속으로 손익 개선이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차 출시 공백으로 낮은 수익성이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 또 내수시장에서 경쟁심화가 예상되고 수출시장에서의 판매 증가세와 시장점유율은 하락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단 중장기적으로 2008년 이후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남 연구원은 "2008년 이후 신모델과 신라인업 모델 출시로 손익 개선이 예상되며 품질의 지속적인 개선 추이는 손익과 주가에 긍정적인 측면"이라고 밝혔다.

목표가는 1만5200원.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