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현대오토넷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가는 1만6000원.

17일 우리투자 안수웅 연구원은 현대오토넷의 2분기 매출이 시장 컨센서스나 추정치에 미치지 못했으나 실질 영업이익률은 기대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재고자산 평가충당금 설정과 뉴오피러스 AVN의 가(假)단가 적용을 감안할 때 영업이익률이 11% 수준이라고 분석.

안 연구원은 "2분기 실질적인 영업이익률이 11%에 달했다는 점에서 현대차그룹의 부품단가 인하압력에 대한 대응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전문 전장부품업체로 성장함에 따라 높은 매출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기존 시각에 변동이 없다고 언급.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